자꾸 '나 향수 같은 거 안 뿌려'라면서 상대가 '이 향 좋다' 한 마디에 바로 탑·미들·베이스 노트별 분류표 만들어서 계절별 향수 루틴 짜는 사람, 사주로 보면
평소엔 '향수? 그냥 바디워시 향이면 되지'
이러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스쳐 지나가면서
'어 무슨 향이야 좋다' 이 한 마디에
그날 밤부터 시작됨
우디 vs 플로럴 vs 시트러스 비교
잔향 지속시간 테스트표 엑셀 정리
니치 향수 브랜드 30개 노션 데이터베이스
시향지 모아서 계절별 레이어링 공식까지 완성
사주로 보면 이거 식상+편재 조합이야
식상이 뭐냐면 '내가 좋아하는 걸 표현하고 싶은 에너지'거든
근데 여기에 편재가 붙으면
그 표현이 그냥 감성으로 안 끝나고
데이터화·시스템화로 가는 거야
'좋다'는 감정을 느끼는 데서 안 멈추고
'왜 좋은지'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지' 최적화하는 거지
근데 진짜 포인트는
이 사람들이 이걸 자기가 좋아서 하는 줄 모른다는 거야
본인은 '그냥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봤을 뿐'이라고 하거든
아니야 그거 호감이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식상 에너지로 폭발하는 거야
솔직히 이런 사람이 진짜 연애하면 무서운 게
상대 취향 저격을 데이터 기반으로 함
틀릴 수가 없어
MBTI로 보면 INTJ나 ISTJ인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갑자기 ENFP 되는 타입
혹시 지금 향수 비교표 만들고 있으면
너 그거 호감이야 인정해
Comments (0)
💬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comment!